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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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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랑새"는 1906년에 발표된 아동극이며 두 남매의 신비로운 모험을 다룬 책입니다.
가난한 나무꾼의 아이들인 틸틸과 미틸 남매는 창밖에 보이는 부잣집의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와 파티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워합니다.
초라한 오두막집에 사는 이들 남매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남매는 한 할머니가 들어오는 것을 목격하는데, 할머니는 자신이  요정이라고 하면서 파랑새를 찾습니다.
요정 할머니는 자기의 아픈 딸을 위해 남매에게 파랑새를 찾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기르는 새를 보여주지만 새가 파란색이 아니라면서 아픈 자기 딸을 위해서는 파랑새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요정은 초록색 모자를 주면서 모자를 쓰고 거기에 달린 다이아몬드를 돌리면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들을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를 통해서 남매는 집 안에 있는 수많은 사물의 영혼을 불러내고 집에서 기르는 개 틸로와 고양이 틸레트의 영혼도 만나게 됩니다. 
고양이 틸레트는 영혼들에게 아이들이 파랑새를 찾는 것을 방해하자고 합니다. 그들이 파랑새를 찾으면 동물과 사물들의 영혼을 알게 되어 완전히 인간들의 손아귀에 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반면에 개 틸로는 틸틸과 미틸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보이며 아이들을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틸틸과 미틸이 처음 방문한 곳은 추억의 나라.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려서 죽은 동생들을 만납니다. 남매는 그곳에서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비밀을 배우고 죽은 사람들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한 그들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다음에 간 곳은 밤의 나라. 그곳에서는 여러 개의 문에서 유령들이 나타납니다.
 공동묘지로 파랑새를 찾으러 간 두 남매는 무덤이 열리고 죽은 사람이 일어날까 봐 두려움에 떨지만 꽃들이 피어나고 죽은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다음에는 행복의 정원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진실되고 소박한 행복들이 나타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초라하고 가난한 오두막집이 행복으로 가득 차 있었음을 깨닫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복은 모성애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미래의 나라. 아직 태어나지 않은, 온통 파란 아이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발명품, 사상 범죄 등 세상에 가져갈 것들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각자의 운명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게 되고 신이 나타나 시간에 맞춰 아기들을 때맞춰 세상에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곳에 갈 때마다 우여곡절 끝에 파랑새를 발견하지만 떠날 때마다 파랑새는 죽어 있거나, 색깔이 변해 있거나 날아가 버립니다.
아침이 되자 엄마가 틸틸과 미틸을 깨웠는데, 알고 보니 그들은 어젯밤 잠든 후에 긴 꿈을 꾼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생생하게 생각나는 기억에 이건 꿈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이런 모습을 본 부모는 아이들이 아픈 게 아닐지  걱정했습니다.   깨어나 일어나보니 1년에 걸친 모험은 단 하룻밤 동안의 꿈이었고,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파랑새를 찾아 헤매는 꿈을 꾸다가  깨어나 자기들이 기르던 비둘기가 바로 그 파랑새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에 요정 할머니의 아픈 딸에게 파랑새를 넘겨주지만 새마저 날아가 버립니다.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상만을 좇는 병적인 증상을 일컬어 '파랑새 증후군'이라고 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찾아 헤매는 파랑새는 바로 행복을 뜻하며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는 것, 소중한 것은 언제나 평범한 것들이며 행복은 조금만 다른 눈으로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소확행' 이라는 단어처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마테를링크는 동물만 아니라 사물들에도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여 이 작품에서도 동식물과 물질을 이용하여 그들의 영혼을 표현했습니다. 긴 모험을 마친 틸팅과 미팅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영혼을 가진 존재로 소중히 대하게 되며, 그들이 주는 것들에 대해 감사할 줄 알게 됩니다.

 

심리한 용어인 파랑새 증후군이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며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막연한 미래 이상만을 추구하는 병적인 증상을 말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현재 직업을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용어로도 사용됩니다. 파랑새 증후군의 테스트로 첫 번째는 현실을 생각하면 의욕이 없고 피로합니다.
두 번째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 합니다. 세 번째는 이상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지배할 때가 있습니다. 네 번째는 미래에는 이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섯 번째는 이상에 대한 꿈을 자주 꿉니다.
이러한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는 큰 목표를 작게 세분화하여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달성해 나가면서 성취감을 얻는 연습을 합니다. 두 번째로는 지나치게 업무에 치우치는 것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평소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 독서, 등산 등 취미 생활을 꾸준히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누구나 맘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는 웃음을 억지로라도 지으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이상은 우리 내면에 있으며 현실과 꿈을 조화롭게 이루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 저자가 남긴 명언 또한 이것과 직결되는 것 같다. 바로 '내가 있는 곳이 곧 낙원이다'라는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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